'사랑의 이해' 유연석 "문가영, 감정 표현 섬세한 배우" [인터뷰③]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2.10 09: 01

배우 유연석이 ‘사랑의 이해’로 호흡을 맞춘 문가영, 금새록을 칭찬했다.
유연석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에서 하상수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유연석을 비롯해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 등이 출연했고, 이해로 쓰여진 사랑의 단면을 통해 신계급사회를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킹콩 by 스타쉽 제공

유연석이 극 전체를 안정감 있에 이끌면서 ‘사랑의 이해’는 입소문을 탔다. 이해로 쓰여진 사랑의 단면을 통해 신계급사회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고,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은 ‘사랑의 이해’는 연달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는 현실 공감 멜로의 정수로 안방을 사로잡으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유연석은 호흡을 맞춘 문가영에 대해 “문가영이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와서 경험이 많다. 순간적으로 장면에 집중을 잘하고 감정 표현도 능숙하게 한다. 장면에 대해 내가 감정을 어떻게 하고 너는 어떻게 하자고 이야기한 게 많이 없다. 준비하고 리허설하면서 집중해야 될 포인트를 감독님이 짚어주시면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집중력이 있는 배우다. 감정 표현들을 섬세하게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호흡을 맞춘 금새록에 대해 “멜로 장르를 본격적으로 해본 적도, 주연 배우로서 멜로 연기를 한 게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일상 자체에서 나를 상수로 대하고, 본인이 드라마의 호흡을 이어가려고 줄곧 노력을 했다. 후반부에 가서 헤어지는 장면 찍을 때는 내내 힘들어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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