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김용필이 사표를 던졌음을 밝혔다.
9일 전파를 탄 TV조선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9일 방송분에서 팀워크와 개인 역량이 모두 필수인인 새 라운드 메들리 팀 미션이 시작됐다.
이 날 무대에 선 김용필은 회사에 사표를 썼다고 밝혔다. 마지막 방송을 한 김용필은 “이제 갈 곳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김용필은 “처음 불렀던 ‘낭만에 대하여’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준 곡이다. 그래서 오늘 입었다”라고 말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이 이어졌다. 미스터 뽕샤인이 첫 문을 열었다. 마스터 점수는 1인당 최대 100점을 줄 수 있었다. 장윤정은 김용필을 보고 “(제가) 퇴사하셔도 된다는 말을 하고 바로 퇴사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뒤로 갈수록 한 명씩 릴레이로 하는 느낌이었다. 팀 메들리라는 취지에는 맞지 않았다. 아쉬움이 묻어있었는데 이하준씨가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를 한 것 같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장윤정은 “5명 중에 이하준씨가 가장 잘한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하기도.
장민호는 “해성씨부터 말씀드리자면 나훈아 선배님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했다. 걱정과 달리 힘 빠진 느낌이었다. 해성씨와 용필씨의 퍼포먼스를 오늘 처음 봤는데, 더 과감한 댄스를 해도 되겠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붐은 “이보다 더 매력적인 남성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진해성씨가 노래 부를 때 입을 굉장히 작게 벌리셨다. 복숭아같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복숭아라고 적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붐은 “개인적으로는 용필 씨 앞머리를 얘기하고 싶다. 샵 정보를 요청드린다. 굿즈로 앞머리 핀 두 개 팔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마스터들의 최종 점수는 1096점이었다. 관객들의 점수는 258점이었다. 1라운드 총점은 1354점.

다음으로 꿀벌즈가 등장했다. 꿀벌즈는 합숙까지 하면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진성은 “꿀벌같이 달콤한 무대를 본 것 같다. 메들리를 많이 했다. 꿀벌들 이 팀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란 것이, 다섯 분의 목소리가 메들리에 딱 맞는 목소리다. 도현군 참 노래 잘한다. 다시 한 번 감탄했다”라며 칭찬을 했다.
꿀벌즈의 마스터 점수는 1214점으로 굉장히 높은 점수였다. 관객 점수는 267점이었다. 미스터 뽕샤인을 127점 차이로 앞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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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