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에서 스타들의 가짜뉴스에 대한 심각성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스타들의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 다뤘다.
최근 충격적인 가짜뉴스 피해자는 백종원. 때아닌 사망설이 퍼진 것. 사건의 정황도 구체적으로 기록해 혼선을 줬던 바다. 가짜뉴스가 퍼지던 날, 백종원은 외국 촬영 중이었다. 한국에서 벌어진 가짜 뉴스 소동에
백종원은 새해부터 점주들에게 사망설을 해명해야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인 소유진도 남편 백종원 소식에 "터무니 없는 사망설"이라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이 외에도 원조 국민요정에서 지금도 꾸준히 활동 중인 가수 혜은이.안소영이 황급히 전화를 건 지인으로부터 혜은이 사망설을 들었다는 것. 근거없이 구체적으로 묘사된 사망설로 가짜뉴스가 된 것이다.
베테랑 아나윤서 윤영미 또한 가짜뉴스 피해자. 평소 화목한 가정을 자주 공개했던 윤영미는난데없는 근그없는 이혼설에 휘말려야했다. SNS를 통해 이혼설을 부인함과 동시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윤영미는 "지인들이 SNS를 보내, 구체적으로 헌옷수거함에 옷을 수거해 입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 시댁과의 갈등으로 이혼준비 중이라더라"며 "깜짝 놀라, 악의적이다, 정말 분노했다"며 다이 심경을 전했다.
이 외에도 가수 비와 배우 조정석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 애처가인 두 사람이지지만 프로 골퍼와 외도 중이라는 가짜뉴스가 퍼진 것. 루머 피해자 박결도 SNS를 통해 억울한 입장 밝혔으며 소속사도 법적대응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가짜뉴스 피해는 비단 이번일 뿐만 아닌 과거부터 이어져왔다. 유례없이 직접 대응한 스타 바로 나훈아. 최근까지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가왕이다. 과거 나훈아에게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쏟아져2008년 1월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기자회견 결정 불거진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 밝혔다.
신체 훼손 가짜뉴스를 해명하던 중엔 파격적인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탁지 위에 올라 실제로 바지를 내리던 그는 가짜뉴스를 방조한 언론을 향해 쓴소리 전달,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 기사 써놓고 누리꾼들 들끓게 만든 것 여러분들 펜대로 사람 죽이는 것"이라며 가짜 뉴스 생산자와 대중들에게 경종을 울리게 했다.
가짜뉴스 단골피해자로 알려진 강호동도 예외가 아니다. 끈임없이 중년 여배우들과 열애설이 난 것.그 상대 중 한 사람이 고두심이었는데 이와 관련 고두심은 한 가정에서 "어이가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 일축했다.
또 불치병설에 시달린 트로트 여왕 주현미를 언급, 데뷔 이후 큰 사랑 받으며 활발히 활동해온 주현미는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휴식기에 들어갔으나 때 아닌 에이즈 감염과 사망설에 휩싸였다. 적극해명에도 가짜뉴스가 쉽게 사라지지 않은 상황.

더 구체적으로 변하는 가짜뉴스를 볼 수 있다. 20년째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신지는 2003년 열애설에 이어 20년뒤 또 다시 스캔들이 난 것. 두 사람은 "단순 목격담이 구체적인 임신설 내용까지 전혀 아니다"며 해명했다
가짜뉴스 피해자들도 무분별하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여든을 넘긴 나이에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근형도 있다. 뜬금없는 사망설에 그는 가짜뉴스 관련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김구라도 "아내가 육아로 처가에 있는데 김구라 별거설도 들었다"이를 응원했다.
가짜뉴스 처벌할 방을 법을 전화로 묻자 관련 법조인은 "언론아닌 1인 방송으로 취급, 현행법에서 가짜뉴스 제작은 처벌불가"라면서 "그러나 피해자들이 개별적으로 사이버 명웨훼손죄 고소하면 수사관에서 수사해 처벌 가능하다"고 전했다.

문화평론가는 "2008년부터 심해진 가짜뉴스 집단사회심리"라며 확인되지 않는 루머의 가짜뉴스가 빠르게 퍼지게 되고 수습하지 못할 지경이라 일침했다. 게다가 단순히 흥미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해 생산된 가짜뉴스는 모두 수익과 연결된 것이라고. 월평균 800만원 이상이 예상되었다.
사람을 속이려는 목적성이 있어 더욱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상황.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의 가짜뉴스도 언급, '단독보도'라고 흉내까지 낸 가짜뉴스로 인해 스타와 가족들까지 악플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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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