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배우자와의 첫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신소율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허영만과 신소율은 원주로 식도락을 떠났다.
이날 신소율은 등장하자마자 허영만에게 "실례지만 사진 잘 찍으세요?"라고 물었고, 허영만은 이에 대한 답으로 신소율의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 나섰다.
그는 "내가 찾는 구도는 이게 아니야"라며 애를 썼고, 신소율은 "너무 진심으로 찍어주셔서"라며 고마워 했다. 허영만은 "모델이 좋으니까 다 작품이 되는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신소율에게 휴대폰을 돌려주었다.

이후 가게로 이동한 둘. 허영만은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신소율에게 물었고, 신소율은 "순댓국, 감자탕 좋아하는데 거의 데이트 초반에는 순댓국만 먹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열애설 난 것도 순댓국 먹다가 난 것"이라며 "삼성동에서 순대국밥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단체 회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예부 기자였더라. 그래서 빼도박도 못하게 걸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소율은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지난 2019년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신소율은 지난 1월 25일, 두 번째 도서 ‘나를 만든 말’(출판 필름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신소율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말들에 대해 기록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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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