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신소율 "순댓국 먹다 쿨하게 열애 인정" ('백반기행')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10 20: 50

배우 신소율이 배우자와의 첫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신소율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허영만과 신소율은 원주로 식도락을 떠났다. 
이날 신소율은 등장하자마자 허영만에게 "실례지만 사진 잘 찍으세요?"라고 물었고, 허영만은 이에 대한 답으로 신소율의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 나섰다. 

그는 "내가 찾는 구도는 이게 아니야"라며 애를 썼고, 신소율은 "너무 진심으로 찍어주셔서"라며 고마워 했다. 허영만은 "모델이 좋으니까 다 작품이 되는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신소율에게 휴대폰을 돌려주었다. 
'백반기행' 방송화면
이후 가게로 이동한 둘. 허영만은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신소율에게 물었고, 신소율은 "순댓국, 감자탕 좋아하는데 거의 데이트 초반에는 순댓국만 먹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열애설 난 것도 순댓국 먹다가 난 것"이라며 "삼성동에서 순대국밥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단체 회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예부 기자였더라. 그래서 빼도박도 못하게 걸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소율은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지난 2019년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신소율은 지난 1월 25일,  두 번째 도서 ‘나를 만든 말’(출판 필름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신소율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말들에 대해 기록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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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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