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파리에서 새로운 자아 찾아‥'나 쇼핑 좋아했네'" ('소유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10 20: 53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새로운 자아를 발견헀다. 
지난 9일, 소유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명품 브랜드 9개 탈탈 털어옴. 파리 쇼핑 하울. 인생에서 쇼핑 제일 많이 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소유는 "작년 말에 파리를 다녀왔다. 저랑 정말 안 어울리는 쇼핑 하울을 해보겠다. 원래 쇼핑을 잘 안 하는데, 이번에 파리에 가서 알게 됐다. 내가 쇼핑을 좋아한다는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어렸을 때는 해외에 가면 예쁜데 한국보다 저렴한 것도 많아서 진짜 많이 샀다. 사실상 한국에 와서 입을 수 있는 옷이 없고, 몇 번 안 입으면 못 입는 옷들도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잡다한 것들을 많이 살 바엔 진짜 귀찮지만 입어보고 사이즈 체크도 잘해서 사야 한다. 이번에 제 인생에서 정말 쇼핑을 많이 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소유기' 영상화면
이후 그가 보여준 옷은 명품 브랜드 C사의 조끼, 가방, L사 셔츠, S사 롱부츠 등이었다. 소유는 "옛날엔 몰랐는데, 나이 드니까 자꾸 C사에 눈이 간다. 솔직히 그렇다. C사 옷인데 당연히 소재가 좋지 않겠나. C사 목걸이도 샀다. 너무 예쁘다. 다 잘 어울린다"고 털어놨다. 
소유의 최애 자켓 또한 C사 것이라고. 그는 "입었더니 딱 맞더라. 허리 라인이 딱 잡히는데, 클래식해서 몸이 되게 예쁘다.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걸치려고 샀다. 외국에서는 가슴골을 드러내도 신경쓰지 않는다. 대부분 노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C사의 가방에 대해서는 "어떤 룩이든 잘 어울린다. 캐주얼하면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포인트가 된다. 제가 가진 C사 가방이 다 블랙이라 후회된다. 두 개를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반품까지 고민할 정도로 구매를 후회하는 옷도 있다고 알렸다. 소유는 "빈티지한 느낌이 좋아서 파리에서 입으려고 샀다. 있으면 입긴 하겠지만, 후회되는 옷이다. 체형 교정이 안 되는 옷도 있다"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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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유기'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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