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에서 55세가 된 김완선이 솔로로 지내고 이유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완선이 토크를 전했다.
이날 김완선 막냇동생 김영선이 함께 출연했다. 그는 “언니 자신감이 없어 인간관계가 잘 안 된다”며 본인에 대한 자존감이 낮다고 했다. 심지어 친구도 많이 없다고.
이에 김완선은 “연예계 특성상 스케줄이 불안정해 바쁜 일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대답,스스로 사람들 과의 연결고리를 잠궈버리는 모습이었다. 동생은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시끄러운 걸 싫어해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답답하다 속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오은영은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원래 내성적이었다는 김완선은 “학창시절 날 벙어리로 알 정도로 말 안했다 먼저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라며 “낯가리진 않은데 관계가 이어지지 않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 55세가 된 김완선. 그녀는 골드미스이기도 하다. 정형돈은 “연애 문제도 아니다”고 하자 김완선은 손사레 치더니 “연애 생각만해도 힘들다”며 “누군가 데이트한다면 생각만해도 지친다, 안 만나고 말지”라며 포기하게 된다고 했다. 김완선은 “연애보다 매일 사는게..방전된 건 맞는 것 같다”며 매일이 고난의 연속인 듯 힘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