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허니제이와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10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가 박나래의 집에 방문한 가운데 박나래사 산모를 위한 하루를 준비했다.
이날 박나래는 허니제이와 함께 임산부 요가를 하고 크랩 뷔페로 향했다. 두 사람은 랍스터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허니제이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털 모자를 본 전현무는 "어디서 봤나 했더니 이누이트족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키는 박나래에게 "허니제이 누나도 그렇지만 돌쇠도 좀 챙겨 달라"라며 기안84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기안84는 "어디 마님이랑 겸상을 하나"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랍스터 식사를 하던 박나래는 굳은 표정을 지었고 박나래는 "신호가 온 것 같다"라며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순산하고 오시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나는 이제 쟤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라며 "참새장이다. 그냥 직장으로 바로 떨어진다"라고 박나래의 소화 능력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허니제이는 뱃 속에 있는 러브와 이야기를 하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박나래는 "나는 더 못 먹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알고보니 깜짝 이벤트였고 박나래는 허니제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와 똑같은 분홍색 수트를 커플템으로 선물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허니제이는 박나래가 준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 역시 따라서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는 "오늘 같이 있으면서 인간, 여자, 엄마 허니제이를 다 본 것 같다. 내가 나중에 아이를 가지면 저런 마음이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는 나랑 성격이 똑같은 여동생을 챙겨주는 마음이다.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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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