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비수기’를 맞이한 위너 송민호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송민호는 스키장에 놀러간 일상을 공개했다. 프로급 실력을 뽐낸 그는 스노보드를 타다가 미끄러졌다. 점프 역시 마찬가지. 급기야 보드복이 찢어져 가랑이가 터지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하지만 소네 기술을 성공하는 놀라움을 안겼다. 송민호는 "동영상을 보면서 혼자 연습했다. 하지만 100번 해도 100번 디 넘어졌다”며 강습을 받기 시작했고 “몇 번 코칭 받으니까 바로 습득이 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특히 화제를 모은 건 송민호의 비주얼이었다. 데뷔 전 90kg까지 쪘던 송민호는 절친인 블락비 피오와 피나는 다이어트로 날씬해졌던 바. 위너로 데뷔한 뒤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했는데 피나는 노력으로 일군 성과였다.
앞선 인터뷰에서 송민호는 “워낙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라서 항상 관리를 하고 있다. 한창 작업 기간에는 살이 빠지는 편이다. 식사도 잘 안 하고 잠도 잘 못 잔다. 급격히 살을 빼면서 혈색이 안 좋아보일 수 있지만 굉장히 건강하다”고 말할 정도.
이날 방송에선 위너 활동 비수기인 만큼 한결 편안해진 얼굴과 살이 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송민호의 후덕해진 모습에 박나래와 전현무는 팜유 라인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