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 전 마지막 드레스라더니..노출 싹 사라졌네 (ft. 핑크공주)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2.11 17: 59

가수 서인영이 결혼에 대한 기쁨을 톡톡히 드러냈다.
지난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서인영은 SS501 김형준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핑크색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식에 등장한 서인영은 김형준이 드레스를 언급하자 “웨딩드레스 입기 전 마지막 드레스라고 생각해 마음껏 꾸며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가수 서인영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0 /ksl0919@osen.co.kr

서인영이 입은 드레스는 쨍한 핑크빛 드레스로, 별다른 노출없이 쇄골까지 모두 가려졌다. 과거 ‘털기춤’과 노출 의상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습과 180도 다른 의상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서인영은 “항상 이곳에 오르면 무대를 꾸몄는데 시상자로 오르니까 느낌이 새롭다. 벅찬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끼면서 시상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본상 수상자에게 상을 건넸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26일 서울 남산의 모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서인영의 남편 사업가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직접 결혼 발표를 한 그는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 응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서인영은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라며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내가 신랑에게 진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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