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임시완 첫인상? 굉장히 올바르고‥고장난 사람" ('목요일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11 20: 34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출신 배우 임시완이 만났다.
지난 9일, 조현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세 번째 게스트로 임시완이 자리해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아는 “우리가 안지 5,6년 정도가 되었다. 임시완이 군 입대 전 ‘째깍째깍’이라는 팬송을 부탁했다”며 오랜 인연을 밝혔다. 이후 임시완은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다른 건 몰라도 연기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최근에 도전한 것이 뭐냐”라고 질문, 이에 임시완은 ‘춤’이라고 대답해 조현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언급했듯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화면
또, 조현아가 “스스로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이 있느냐”라고 묻자 임시완은 “40대쯤에는 연기만 하고 있진 않을 것 같고, 한국에만 있지도 않을 거 같다. 한국에 있으면 사람들이 다 잘한다. 그래서 쉴 틈이 없다. 그래서 요즘엔 쉬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현아는 ”내려놔 봐라"고 조언했다. 이어 임시완은 “예능이랑 잘 안 맞는거 같다. 예능에 자신이 없다”라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아니다"라며 "그냥 편하게 하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조현아는 임시완에게 “누가 이 방송을 봤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 아무도 안봤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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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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