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이선균, 김홍파 다시 손 잡았다···박훈, 박정표 자백으로 검거[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11 22: 40

'법쩐' 자유의 몸을 찾은 김홍파가 이선균과 함께 도주했다.
11일 최종화가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함준호)에서는 사위 황기석(박훈 분)을 구슬러 탈출을 도모하려는 명 회장(김홍파 분)과 아버지인 명 회장을 감시하려는 명세희(손은서 분), 그리고 이들을 이용하면서 황기석을 노리는 은용(이선균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명 회장은 별장에 무언가 대단한 게 있다며 딸 명세희를 구슬렀다. 그것만 있으면 사위인 황기석이 정치에 뛰어들 수 있다는 말로 구슬렸던 것. 이에 황기석은 명 회장을 우선 병원으로 보낸 후 별장에 다녀오면 폐쇄 병동에 보낼 계획을 만들었다.

그러나 명세희와 명 회장을 주차장에서 맞이한 건 은용이었다. 명세희는 새파랗게 질려서 “아빠 미쳤어? 그렇게 당하고도 은 실장을 믿어?”라며 명 회장을 바라봤지만, 명 회장은 “믿지, 은 실장이 돈 준다고 하지 않나. 글마 이 놈은 돈이라면 미친 놈이다. 죽은 윤 회장 위해서 몇 천 억을 준 놈이다”라며 싱글벙글 웃었다. 명 회장은 자신의 등을 친 사위 황기석을 몰락시키고자 순순히 자백을 했다.
은용은 그대로 명 회장을 빼돌린 후 황기석과 거래를 하고자 검찰청을 찾아갔다. 이 부장(박준표 분)은 여러모로 은용의 함정에 그대로 빠졌고, 황기석의 야비하고 무참한 성격을 두려워한 나머지 결국 자백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법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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