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영자X권율X송실장과 보은로드..'파친놈' 재등장 (‘전참시’)[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2.12 01: 25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전현무의 미담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 이찬원이 참견인으로 출연한 가운데 ‘파김치 보은로드’를 떠난 전현무, 이영자, 권율, 송성호 실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견 영상 시작 전 전현무는 “제가 파김치로 대상을 받아서 늘 이영자 씨에게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로서 이영자 씨에게 빚을 다 갚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영자, 전현무, 권율, 송성호 실장까지 함께 제주도 먹방 투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게 제주도에서 모인 네 사람. 이영자는 “근데 진짜 제주도 이 플랜은 왜 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이영자가 만든 파김치로 제가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은헤를 갚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말로만 대상 받은 거 감사하다고 했는데, 보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주도 기운이 좋아 누나와 나누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영자는 “현무 오빠가 대단한 게 우리 매니저 송 실장까지 챙겼다. 송 실장 비행기 삯까지 냈다”라며 미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율 역시 “감사해요. 저도 챙겨주셔서”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영자는 “그나저나 권율 씨는 왜?”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샌드백이 필요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네 사람은 차에 올랐다. 이영자는 “전현무와 일한 지 5년 동안 얻어먹어 본 건 작년에 대상 타고 삼겹살뿐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권율은 “처음으로 사는 삼겹살을 내가 같이 먹은 거냐“라며 놀랬다. 이를 본 이찬원은 “형 대상 타고 삼겹살을 산 거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수긍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아유 못났다”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사람에게 전현무는 “오늘은 심하게 쏘겠다”라고 약속했다. 대신 이영자에게 바질 김치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영자는 받아들였다.
먼저 이들은 제주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가서 미역, 게, 뿔소라를 맛봤고, 이어서 이영자는 “연육 과정을 거쳐서 부드러워지는 게 있는데 칼질을 해서 연해지는 곳”이라며 바다가 보이는 돼지생갈빗집으로 안내했다. 주문한 돼지생갈비엔 칼집이 나있었고, 불판에 올라가자 감탄한 전현무는 “이 칼집을 누나가 봤다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고기는 손놀림이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맛집을 본인이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추천을 하는 경우는 많은데 안 와보고 칼집만 보고 여기 맛집이다를 안다는게 가능한 얘기냐. 이건 거의 신의 경지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반찬으로 나온 파김치를 맛봤고 “진짜 장인이신 것 같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파김치를 리필해 파친놈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전현무는 “영자 누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맛이 비슷했다”라고 말했고, 이영자 역시 공감했다.
다음으로 사이드 메뉴를 정복했다. 이영자는 육회를 보더니 1인 한 접시씩 먹자고 제안했고, 네 사람은 각자 육회를 즐길 수 있었다. 이어 고사리 볶음밥이 나왔고, 권율은 냄새만으로도 갈치 속젓으로 양념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반면 송 실장은 남은 육회를 활용해 육회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고, 전현무는 파김치에 곁들어 먹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이영자가 “이번에 제주도에 온 목적. 메인 코스”라고 강조한 곳으로 향했다. 바로 초멍을 하는 곳이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유독 전현무만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그는 빵을 먹거나 고구마가 익었는지 확인하는 등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초멍으로 시작해 고구마 먹방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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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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