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결혼 후 너무 달라져…혼란스럽다” 폭로 (‘동치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12 07: 47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신혼생활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총각 행세를 하는 남편에 대한 토로가 이어졌다.
이날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에 대해 “총각 행세하는 건 아닌데 혼자 산지 오래돼 싱글 같은 느낌이 있다. (아내에게) 벗어나고 싶은 게 순간순간 나온다. ‘당신,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 말하면 어리광이 그렇게 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때 같으면 자기가 하던 일을. 여보, 라면 좀 먹을까? 옛날에는 다 하던 사람이. 뭐지? 무슨 왕 하나 모시고 있듯이. 저 사람 너무 다르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결혼하기 전에는 날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왜 저러지? 약간 혼란 속에. 생활은 총각처럼 하면서 챙겨주는 사람은 옆에 하나 생긴 거다. 사실 저도 혼란스럽다 요새”라고 털어놨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뒀다. 그는 2007년 이혼한 뒤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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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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