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준현∙김민성, 싹이 보인다..'보이즈 플래닛' 휘어잡은 소년들 [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2.12 09: 20

'보이즈 플래닛' 심사 무대를 화끈하게 휘어잡은 소년들이 있다.
레드스타트이엔앰(이하 레드스타트) 소속 연습생들인 금준현, 김민성, 최우진, 홍건희 총 4명의 소년들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 레벨 테스트 무대에 올라 제시의 '눈누난나'를 선보이며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파워풀 퍼포먼스로 경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휘어잡았다.
네 소년의 등장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자신의 레벨을 직접 평가해보는 스타스티커를 네 소년들은 온몸에 총 37개를 스타를 붙이며 자기 자신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등장 초반부터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남자 아이돌에게는 이색적인 선곡인 제시의 '눈누난나'를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펼치는 모습은 심사위원 뿐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선사했다.

격렬한 퍼포먼스 중에도 흐트러짐 하나 없는 안정적인 보컬과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댄스 실력을 겸비한 금준현과 여기에 오랜 태권도 경력을 활용한 스턴트가 가미된 김민성은 레벨 테스트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는 'ALL스타'를 받았지만, 그 실력을 가늠케 하기에는 부족할 정도였다.
특히 랩 파트를 맡은 홍건희의 여유로운 춤선, 훈훈한 비주얼 속 반전 랩 실력과 본방송에 모든 모습이 완벽히 담기진 않았지만 최우진의 패기와 열정 넘치면서도 디테일을 하나하나 살려내는 세밀함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까지 4인 4색의 완성도 높은 '눈누난나' 무대는 경연장의 분위기를 레드스타트의 네 소년들 쪽으로 완벽히 휘어잡았다.
이 풋풋한 네 소년들이 선보인 남다른 퍼포먼스가 드러난 레벨 테스트 무대로 인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금준현, 김민성, 최우진, 홍건희를 향한 열띤 응원이 이어지며 이들의 최종 순위를 포함한 앞으로의 귀추에도 많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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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즈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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