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박소현, BTS 노래 들으며 갈비뼈 골절 회복…김병옥 음주운전(과거사 재조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2.13 04: 50

 N년 전 2월 13일, 국내 연예계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화제를 모았을까.
방송인 박소현이 갈비뼈가 골절됐고 배우 김병옥은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N년 전 오늘(2월13일) 연예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박소현, 갈비뼈 골절
남다른 아이돌 사랑을 자랑해 온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지난 2017년 2월 13일 오전 박소현은 자신의 집 욕실에서 넘어졌고, 가슴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결국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고 스케줄을 급하게 취소했다.
그러나 18년 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던 SBS 예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그대로 진행하고 싶다는 그녀의 의지에 따라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다만 매일 방송인 라디오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불참을 결정, 스페셜 DJ 체제로 대체했다.
당시 박소현은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DJ 자리를 비우게 돼 청취자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박소현은 3주 만인 같은 해 3월 6일 DJ석으로 복귀했다. 박소현은 “4주가 더 지나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거 같다. 제가 아직 긴 원고를 소화하기는 힘들다”고 털어놨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노래 ‘봄날’을 들으며 회복했다고 밝혔다.
#김병옥 음주운전→하차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일도 있었다. 지난 2019년 2월 12일 김병옥은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차를 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 이는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김병옥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김병옥은 귀가한 상태고 면허 정지 여부는 수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에 따라 김병옥은 JTBC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떠났다. ‘리갈하이’ 측은 김병옥의 음주운전과 관련,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으로 고려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병옥은 ‘리갈하이’에서 하차한 이후 ‘쇼윈도: 여왕의 집’(2021), ‘친절한 경찰’(2021), ‘꼭두의 계절’(2023)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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