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경호, 불륜 오해 끝..스캔들 아닌 로맨스 시작될까 (’일타스캔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13 08: 31

‘일타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의 달달한 로맨스가 예고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행선(전도연 분)이 해이(노윤서 분)의 이모라는 것을 알게 된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치열의 공개적인 고백 후 행선은 치열을 코인 노래방으로 불러 왜 그랬냐고 다그쳤다. 치열은 행선에게 “좋아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유부녀를 사랑한다는 죄책감에 정리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영주(이봉련 분)는 치열에게 해이(노윤서 분) 일을 이야기하라고 했지만 행선은 “정리 한댔다. 격이 안 맞는다. 나도 불편해서 싫다”고 애써 자신의 마음을 눌렀다.
치열의 공개 고백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분노한 학부모들과 학생들로 인해 치열의 입지는 좁아졌다. 원장은 치열에게 학원을 2주간 쉬라고 말하며 다른 강사와 물밑 접촉을 했다.
치열은 행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 했지만 행선과 키스하는 꿈까지 꾸고 나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치열은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탔고, 동희(신재하 분)를 통해 이를 알게 된 행선은 걱정 끝에 치열이 있을 법한 캠핑장으로 달려갔다.
마음 정리를 끝낸 치열은 행선에게 행선의 어머니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과 인연의 신기함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착각한 것 같다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행선은 의연한 척 했지만 치열이 떠난 후 영주에게 “나 정리했대. 잘됐는데 마음이 아프다. 많이 좋아했나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치열은 다시 돌아온 학원에서 다른 강사에 밀려 소형 강의를 맡게 됐고, 결국 학원을 나오겠다고 통보했다. 치열에 대한 오해가 쌓여가자 마음이 불편하던 해이는 반찬가게 앞을 찾아와 멀리서 행선을 지켜보는 치열의 모습을 보고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마음 먹고 치열을 찾아갔다.
그때 핵인싸맨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치열의 연구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치열에게 불륜 스캔들에 대해 캐물었고, 마침 현장에 도착한 해이는 “스캔들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이는 “저희 엄마는 실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다. 미혼이다.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정경호는 크게 놀랐다. 또한 라이브 방송으로 해이의 발언이 생중계 되어 모두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해이의 폭탄 고백으로 진실이 드러난 바, 불륜 오해라는 장애물이 없어진 행선과 치열이 앞으로 어떤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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