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감독으로 변신한 개그맨 박성광이 “이 배우들과 함께 영상을 보니까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광은 13일 오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웅남이’의 제작보고회에서 주연배우 캐스팅에 대해 “14~15년 전부터 박성웅 선배와 친분이 있었다. 그때 ‘제 꿈이 영화감독인데 선배님과 영화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성광 감독과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백지혜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웅남이’(감독 박성광, 배급 CJ CGV, 제작 영화사 김치・스튜디오 타겟)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박성광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다.
이어 박성광은 “박성웅 선배를 생각하며 시작부터 시나리오 썼다”고 박성웅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023년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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