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배다해♥이장원's 다섯식구와 사는 럭셔리家 최초공개(ft.Love Story)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14 08: 26

‘'동상이몽 시즌2'에서 배다해 이장원 부부의 으리으리한 신혼집이 최초공개, 입양한 반려묘와 함께 사는 모습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운명같은 러브스토리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3년차인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그려졌다. 
패널들은 “아이큐가 무려 150인 카이스트 출신이자 밴드 페퍼톤스 멤버”라며 이장원을 소개, 김구라는 “엘리트 수식을 싫어할 것 엘리트 수식어는 상투적이다”고 하자 이장원은 “엘리트 수식어 좋다”며  인물이 좋다고 하자 “엘리트, 외모 칭찬 좋아한다”며 웃음지었다.

결혼 3년차인 두 사람. 이장원의 소속사인 안테나 사옥 라운지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어 노래 신고식을 하자 배다해가 명품 목소리로 노래 불렀고 이장원은 “여전히 들으면 좋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은 두 사람을 ‘영재커플’이라며 “너무 잘 어울린다”고 했다.
먼저 이장원이 자신을 소개, “지능지수 150, 과학고 가서 조기 졸업해 카이스트에선 전산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전공했다”고 했다.배다해는 “영재는 아니었고, 5세 때 피아노 독학해, 동요대회를 대상탔다”며 “예고출신에 연대 성악과 나왔다, 운이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 “완벽한 부부”라고 했다. 윤혜진도 “스펙이 이렇게 완벽한 부부라니, 내가 못 끼겠다 “고 말할 정도.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잘 만났다”며 웃음 지었다. 결혼 직전 배다해가 이장원은 AI같다고 폭로했던 인터뷰를 공개, 배다해는 “똑똑하고 착하지만 지식적인 부분 외엔 공부하느라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돼있다 AI처럼 할 때가 있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공감능력이 상승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일화에 대해 묻자 배다해는 “연애시절 아픈 데 치킨과 맥주를 사왔다, 혼자 먹으면서 즐거웠던 얘기를 하더라”며 “이럴 거면 그냥 가라고 했는데 즐겁게 해주겠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장원은 “처음엔 잘 먹었는데 나중에 분위기 파악했다”며 이실직고했다. 배다해는 “고성능 잘생긴 로버트와 살고 있다”며 수습했다.
두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반려묘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 다섯식구라고 했다. 알고보니 배다해가 키우던 반려묘라는 것. 이장원은 “다섯식구인데 배장군이 있다”며  “늘 바빠, 어차피 할거면 빨리한다, 고민이 길지 않다”며 즉각 해결한다며 신혼대첩을 예고했다.
특히 이사한 신혼하우스 최초공개, 모던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뮤지션 부부다운 감각적인 엔테리어도 독특했다. 이장원이 직접 조명을 조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스마트한 라이프 좋아한다”고 하자 배다해는 “과연 필요할까 싶은데 적응하려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 가운데 이장원이 식기세척기에 모자를 넣었고 배다해가 이를 발견했다. 배다해는 “모자 진짜 돌렸나?”라며 깜짝, 하필 식기세척기가 에러가 났다. 깜짝 놀란 배다해와 달리 이장원은 신난 모습. 에러난 이유도 분석하자 모두 “역시 카이스트다”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한식담당인 배다해와 양식담당인 이장원이었다. 특히 이장원이 결정장애라며 배다해는“대부분 다 물어본다 커튼과 창문 등 사소한 것도 많이 물어본다”며 “누가보면 제가 ‘내 허락없이 안 된다’고 보일까 싶다”고 했다.
이장원은 배다해를 위한 브런치를 완성했다. 절친인 이효리가 나오는 ‘캐나다 ‘체크인 프로그램을 보던 두 사람.  그러면서 임시보호를 맡았던 반려견이 이효리를 알아보자 배다해는 “어떻게 알아본다”며 눈물을 펑펑, 이와 달리 이장원은 “귀엽다, 좋아해야지”라며 깜짝 놀랐다. 배다해는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펑펑 흘리자 이장원은 “왜 슬퍼? 기쁜거 아니냐”며 놀랐다. 배다해는 “조용히해라 제발”이라고 외칠 정도였다.
AI남편과 인간 아내의 모습. 배다해는 인터뷰에서 “TV볼때 극명하게 갈려 울거나 분노하거나 감정에 몰입하는 편이다”고 하자 이장원은 “드라마 세팅과 설정, 세계관, 옥에 티 찾아낸다”며 극과 극 모습을 보였다.
다시 고장난 식기세척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배다해가 이장원에게 직접 A/S 전화를 하라고 하자 이장원은 “전화하는 거 부끄럽다 챗봇과 하는게 너무 좋다”며 불편한 모습. 배다해가 어떻게 말해야할지 알려줘야했다. 겨우 전화걸기에 성공한 이장원, 마침 식사시간이 걸려 연결에 실패하자 오히려 기뻐해 웃음짓게 했다.
두 사람은 정리가 안 된 수납장을 언급, 책장도 골라야했다. 두 달간 아무것도 골라놓지 않은 이장원에 배다해는 “혼자하기 힘들면 도와달라고 하던가, 내가 마냥 기다릴 수 없지 않나, “느리다고 하면 너무 속상해하니 말을 못하겠다”라며  긴 기다름에 결국 폭발했다.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 시키는 대로 말고 창의적으로 얘기해, 진심을 담아서”라며 폭발했다. 멱살까지 잡는 제스처에 모두 놀라자 이장원은 “멱살 아니다”며 해명, 김구라는 “울대를 살짝 건드린 정도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장원은 “나머지 다해가 다 하니까 한 가지 덜어주고 싶었는데 내가 센스가 부족했다”며 반성, “다해는 결정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한다 저는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장고스타일”이라 했다. 이에 인터뷰에서 배다해는 “사실 넉달 전 말한 것, 본인만에 템포가 있는데 제가 서두른 부분이다”며 자기 반성을 했다.
이후 이장원은 서툴지만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에 배다해는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긴다, 같이하자”며“감정 올라오면 피곤해 그냥 잔다 잠든 사이 편지를 남기면 이게 남편의 언어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빠른 템포로 말을 잘 못한다특히 아내와 의견 나눌 때 말문이 턱하고 막힌다 주로 듣는 구도다”면서 “이것도 다해입장에선 말 안하는 사람이 된다”고 돌아봤다.배다해는 “처음엔  회피하는 줄 알았다 결론을 빨리 내릴 수 있는 날 오면 얼마나 기쁠까 상상해본다”며 “메일 써줘서 고맙다”며 감동했다.이를 본 패널들은 “배다해씨 훌륭하다 수녀느낌 차분하게 말하는 걸 배운다”며 감탄했다.
이 가운데 두 시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배다해가 뮤지컬 상대역을 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이장원은 “네가 해달라는거 다 해줄 수 있다”며 기타로 연주, 함께 하모니를  완성했다. 닮은 듯 참 다른 듯한 두 사람의 하모니가 지켜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패널들도 “너무 이상적인 부부 듀엣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배다해 친정집으로 향했다. 배다해의 아버지도 서울대 공대출신이라고. 엘리트 부모님 하우스도2층집으로 으리으리했다.  배다해 트로피로 가득한 집이 눈길을 끌었다. 배다해 모친은 한식 능력자라며 함께 음식을 준비.부친은 공대출신이기에 이장원과 같은 관심사로 대화를 나눴다.
가족이 다함께 식사를 나눴다. 배다해가 먼저 모친을 언급하며 “결혼 전 엄마가 잘생기고 학벌 좋고 음악도 잘하고 성품까지 좋은 남자가 있다더라”며 “소개 받을래? 하길래 그런 남자 없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모친도 “원래 소개팅 얘기에 언제나 거절했던 딸,스무살 때부터 거절했는데 누군지 모르고 그날은 웬일인지 쿨하게 수락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TV속 이장원이란 걸 알게됐다는 배다해는 “건방지지 않나고 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이기 때문”이라며“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은 아니겠지 했다 식당 앞에서 게임하고 있더라 그래서 너무 귀여웠다 못하는 주문도 용기내는 모습에 무장해제됐다, 실물도 훨씬 잘생겨, 되게 잘생겼다 싶더라”며 상상했던 이미지와 정반대였다고 했다.
여전히 신혼인 듯한 모습.이에 이장원도 “소개받는걸 거의 안 하는데 마스크쓰고 첫만남을 했다”며“얼굴 공개하는데 나를 쳐다보면서 웃는데 (내가)홀릴 것 같더라 위험할 것 같아 정신 똑바로 차리려 했다”고 해 배다해를 웃음 짓게 했다. 이장원은“잘못하면 내가 놀아나다 상처만 받을 것 같아 방어적으로 했는데 아침 6시까지 밤새고 문자하고 전화했다”고 떠올렸다. 이유에 대해 그는 “선녀들은 날개를 달아주면 날아가기 때문”이라며 사랑꾼 모드로 모두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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