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위기' 츄, "맨날 받기만 하는 마음..미안해" 심경 고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2.14 04: 45

가수 츄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츄는 “맨날 받기만 하는 마음. 달리 고마움 미안함 전할 수 없어 미안합니다. 보고싶습니다”라면서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보였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츄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선물과 편지를 받았다. 츄는 편지에 대고 손하트를 만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직접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츄는 지난해 11월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스태프에 대한 폭언 및 갑질이 소명됐기 때문으로, 츄는 “부끄러운 일 없었다”며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의 연예활동 금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연매협, 연제협에 제출했다. 내용에는 츄가 2021년께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새로운 계약을 하기 위해 탬퍼링(사전접촉)을 했다는 게 담겼다.
이에 츄는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를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아직까지 츄의 공식입장이나 대응은 없는 상황이다.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앨범 ‘Chuu’로 데뷔했다. 2018년 이달의 소녀 완전체로 정식 데뷔했다. 현재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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