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에서 윤혜진이 엄정화를 위해 공개구혼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MC로는 배우 엄태웅 아내인 윤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국립 발레단 국내를 넘어 해외무대까지 세계 제패한 최초의 월드클래스 발레리나인 윤혜진이 등장, 모두 “엘리트”라며 새삼 놀랐다.
앞서 윤혜진은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유튜브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기도.
특히 윤혜진은 로열패밀리로 알려졌는데 아버지가 배우 윤일봉이고 외삼촌이 배우 유동근, 외숙모는 전인화, 시누이가 엄정화라고. 모두 “온 가족이 그냥 방송국 시상식 그 자체”라며 또 한 번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날 윤혜진은 엄정화와 소개팅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언니가 ‘누구 없어?’라고 맨닐 이러는데 주변에 진짜 없다 또래들은 결혼한 친구들"이라면서 "여기서 공개구혼하겠다"며 깜짝 언급, "이해심 많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사람, 외모도 좀 잘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그냥 내 돈만 안 가져 쓰면 된다, 그게 기본"이라며 자신이 겪은 경험담(?)으로 받아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