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4개월간 소식 없던 이유.."마음 힘든일 있어" 안타까운 근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14 09: 57

배우 정정아가 오랜만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랫만에 소식전합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에 소식 올리자, 새해가되면 소식올리자, 설이되면 올리자.. 하면서 이제야 올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뭐라고 정리를해야할지 잘 몰라서.. 긴시간 다 얘기할수는 없지만 작년부터 마음이 힘든일이 있었고 그 일로인해 하나님께 더 다가가는 시간이되었습니다"라며 그간 소식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정정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지금은 제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더 강해졌고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더 높아지고 더 낮아졌습니다. 힘든일이 있을때는 혼자 해결하려는 스타일이라 좀처럼 내색하기가 어려웠는데 하나님께 기도도 많이했고 생각지못하게 주변의 도움과 기도도 많이받고 기도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고있습니다"라고 극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쁜일도 아니고 누구를 원망할일도 아니며 하나님께서 저는 감당할수있다 믿으셔서 주신 고통이라 생각했지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기위해 잠깐의 시련을 주신것이니 그또한 값지게 받고 잘 이겨내는 중입니다"라며 "이제는 잘 이겨낼수있을것같아 글도 올리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앞으로 소식 자주 올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생일축하해주신 모든분들과 소식없어서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조금 천천히 갈뿐... 멈추지않을것이고 그런일도 아닙니다~ 살면서 다들 있잖아요 힘든시간들~ 저는 좀 자주있네요 ㅎㅎㅎ 그래서 더 강해지나봅니다. 모든분들 늦었지만 2023년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 3년만인 2020년 3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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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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