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안재철 PD “피지컬 예능 흥행 이유? 솔직함·진실함”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2.14 14: 53

안재철 PD는 최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과 함께 몸을 쓰는 예능이 흥행하는 이유로 솔직함, 진정성을 언급했다.
14일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순정파이터’ 기자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재철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철 PD는 피지컬 예능이 흥행하는 이유로 “저도 ‘피지컬 100’을 봤다. 추성훈 님이 나오시니까 피드백을 받는데, 몸을 쓰는 예능이 돋보이는 이유는 솔직함”이라며 “지략도 나오기도 하지만. 정찬성 씨의 말에 따르면 ‘링 위에 올라갔을 때 너무 외롭다.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나 혼자서 상대를 마주하는데 솔직한 자신과도 마주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 PD는 “시청자분들 중에 저희를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도전자, 멘토들의 솔직함과 진실함을 보시는 것 같다. 저희도 편집을 하지만, 희한하게 사람들이 보이더라. 그 사람들이 링 위에 서거나 스파링을 하는 게 보여서. 피지컬 예능이라고 하는 게 각광받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순정파이터’는 오는 15일 수요일 방송부터 총 상금 5,000만원이 걸린 SFC 토너먼트 경기를 공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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