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이승기, 첫 공식석상…예비신부 ♥이다인 언급할까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2.15 05: 35

4월 결혼을 발표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첫 공식석상에 선다. 인생의 ‘피크타임’을 맞은 이승기가 피앙세를 언급하며 소감을 밝힐지 주목된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 등이 참석한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무대로 경연을 펼친다. 특히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2023년 새 글로벌 프로젝트로, 윤현준 CP와 마건영 PD가 의기투합했다.

‘피크타임’에서 이승기는 MC를 맡았다. 앞서 ‘싱어게인’ MC로 활약한 바 있는 이승기는 세계관을 ‘피크타임’으로 이어간다. 전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 중인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로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싱어게인’ 제작진과 의리를 지켜 ‘피크타임’을 선택, 오랜 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승기의 이날 제작발표회 참석이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기는 이미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그는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열 예정이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다인 측도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열애 인정 후 약 2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그리고 전격 결혼을 발표한 이승기가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 이날 열리는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인 만큼 그가 결혼 소감을 밝히고, 이다인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승기가 MC로 출연하는 JTBC 새 예능 ‘피크타임’은 1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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