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에서 만난 한정민과 최근 결별을 인정한 조예영이 또 다시 돌아온 싱글로 인기가 뜨겁다.
앞서 MBN ‘돌싱글즈3’를 통해 조예영과 인연을 맺은 한정민은 최근 SNS에서 조예영과 함께 찍은 게시물이 모두 사라지며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후 조예영이 먼저 "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결별을 인정, 한정민 역시 결별을 인정했던 바다.
이 가운데 그는 최근 헤어진 연인과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 "안 맞아서 헤어졌는데 왜 굳이 다시 만나냐.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며 “엄청 좋아했다고 해도 안 맞으니 헤어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의 질문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다양한 질문 속에서도 한 팬은 최근 결별한 것을 언급, 재회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조예영은 "네. 없습니다!"라며 시원하게 대답한 것. '다시 연애 하실거냐'는 줄민엔 "당연히 연애해야죠"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전보다 신중해진 조예영은 "막 아무나 만나진 않지만 신중히! 가는사람 안잡고 오는사람 안막습니다"라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공개연애는 NO. 자산하고 다정한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 고마움을 아는분, 이기적인 분은 노노"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20대의 질문. 한 팬이 '20대 중반이 고백하면 사귈 거예요?”라고 직진 고백하자 조예영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어디서 철컹철컹 소리 안 들리나요? 저는 (양)아치가 아니에요. 정신 안 챙길 거예요?”라며 당황스럽다는 답변을 전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돌아온 싱글 예영씨 인기 대박", "사랑에 나이도 국경도 없다 파이팅" 이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조예영은 지인과의 힐링시간을 가진 듯 "어제 만난것같은 수다스러움 진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한결 마음을 회복한 듯한 근황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한편, 조예영은 ‘가만히 있는 것이 결코 모르거나 착해서가 아니다.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한 번 더 참을 뿐이다’라고 적힌 그림을 게재하며 ‘할 말이 조금 있는데’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돌싱글즈3’를 통해 연인이 된 한정민과 최근 결별한 것을 두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