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미술학원서 전유성X손녀 깜짝 만남…“내 재능 알아주신 분” (‘손없는날’)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2.15 06: 57

'손 없는 날’ 신동엽이 미술학원에서 반가운 선배인 전유성을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아이들의 동화 같은 동심을 그리는 함양 미술학원 원장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졌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함양에 도착했고, 신동엽은 한가인에게 “남편은 와봤을 거다”라며 연정훈을 언급했다. 한가인은 “3시간 거리는 앞마당이다. 앞마당. 하도 멀리 다닌다. 5시간은 돼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운전을 하는 한가인은 신동엽에게 “이이한테 내일 촬영 있어서 나가야한다고 하니까 ‘촬영하러 가는거 싫어’(라고 했다.) 왜 싫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일하러 가면 못생긴 아저씨들이랑 있잖아’(라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웃으면서도 웃음이 맑지가 않아. 마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딸이 핑크를 좋아한다는 한가인은 “어릴 때는 블루를 좋아했다. 네 살 넘어가니까 핑크로 넘어갔다. 저도 어릴 때 핑크를 입고 싶었는데 엄마가 한 번도 사준 적이 없었다. 샤랄라 입고 싶었는데 엄마가 머리를 짧게 잘랐다”라고 말했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미술학원에 도착했고, 전시회를 둘러봤다. 원장님은 “작년에 그림을 팔고 싶어하는 분이 계셨다. 아이가 안 팔고 싶다고해서 못 팔았다”라고 말하기도. 신동엽은 “아이 입장에서는 가격이 맞지 않아서”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 유치원을 다니는 래인이를 데리러 할아버지가 등장했고, 할아버지는 전유성이었다. 신동엽은 전유성과 전유성의 딸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완전 소름”이라며 놀라기도.
신동엽은 “데뷔하기 전부터 나한테 재능이 있다고 해주신 분이다. 특별한 분이다”라며 대선배 전유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왜 이렇게 귀엽게 입고왔냐는 질문에 전유성은 “누가 선물해줬는데 어린이집 온다고해서 특별히 입어봤다”라고 말하기도. 전유성은 “동엽이 온다고해서 와봤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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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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