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집에서 잤다" '돌싱' 김준호, 母허락받고 재혼 가나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15 08: 29

'돌싱포맨'에서 비지니스 커플이라 의심받던 김준호, 김지민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김지민, 김경욱, 정이랑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송중기씨 멋있게 재혼했더라, 우리의 꿈”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과 이상민은 “지민이 있는데 이제 외국여자한테 관심이나”며 “장난이라도 그런 말 하지마라, 지민이가 뭐가 되나”며 저격했다. 급기야 “지민이가 국적을 바꿔야하나,  여자친구두고 하는 말이 (그게뭐냐)”며 김준호 몰이를 했다.

김준호는 분위기를 바꿔서 “형들이랑 해외여행 좋았다 또 가고싶다”고 하자 이상민과 탁재훈은 “지민이랑 떨어져 있으니 좋았나 티가 팍팍 난다”면서 “벌써 그러냐 ,국내에서 숨막히는거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지민이 등장, 김준호와 김지민은 공개연애 1년차가 됐다며 “어디가도 편해 손도 이렇게 잡는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김준호에게 “지민이와 떨어져서 속편하다고 하지 않았나”며 장난을 시작, 김지민은 “진짜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두 사람 관계 의심이 아니라 진실을 알고 싶다 사랑의 농도”람 언급, 급기야 이상민도 “ 다나카가 더 진실돼, 부캐느낌 같다 사실 비지니스 커플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최근 우리가 괌 다녀왔는데 무슨 선물 받았나”고 질문, 명품 G사 슬리퍼를 받았다고 하자 탁재훈은 “그럼 가방은 누구줬나”고 했고 김준호는 “둘이 배아파서 이간질이다”며 당황했다.
임원희는 이번 설에 김지민 부모님한테 인사간다고 했던 김준호를 언급, 오매불망 어머님 뵙고 싶었다고 했다. 김준호는 드디어 “이번 설에 동해가서 인사드렸다”며 “정식으로 가서 지민이 언니와 인사도 했다 조카들도 봤다. 가족들 환대받으며 입성했다”며 미소지었다. 특히 그는 “어머님이 갈비찜도 해줘 그 집에서 심지어 자고 왔다”며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따로 김준호에 대해 얘기한거 없나”고 묻자 김지민은 “(친정엄마가) 오히려 저한테 잘하라고 뭐라하셨다. 말투 좀 착하게 하라고 하더라”고 했고 김준호는 “지민이 말이 비티민같이 톡톡 쏜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갑자기 이상민은 “김준호가 지민이한테 집착하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탁재훈도 “집착은 이별의 지름길”이라고 거들기도. 김지민도 “(김준호가) 화해에 대한 집착이 있다. 말다툼하면 김준호는 바로 풀어야해 시간이 아깝다고 안절부절한다”며 김지민은 “자기 편하려는것 같다 난 화를 식힐 시간도 필요하다”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또 이상민은 “김준호가 김지민과 싸운후 번호 차단하니까 집착 문자했다더라”며 에피소드를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100통이고 전화했다. 그니까 번호 차단하더라”면서 “하루간 참다 못 참겠어서 아이디어를 짰다 치킨 배달을 보냈다”고 했고 김지민은 “기분이 좀 풀렸다”며 회상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별의별 짓 다하는구나 형사같은 방법”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이상민은  콩트 중 김지민을 꽉 껴안았던 일화를 언급, 김준호는 “적당히 해야지 사람이 남의 여자친구를 왜 껴안는거냐”며 발끈했다.
이상민은 “콩트다. 녹화하는 날 어쩌다보니 껴안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니 욕하더라”고 하면서 “앞으로 방송할 때 이런 일 생길 수 있어 멜로 드라마 섭외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반대 안 할 것 반대로 지민이가 내 키스신 싫다고 했다”고 하자 김지민은 “어차피 없으니 기분이라도 좋으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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