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과 국제결혼..송중기♥︎케이티·임현주 아나♥︎다니엘 튜더 신혼부부[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2.15 11: 29

배우 송중기와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영국인들과 사랑에 빠졌다. 송중기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케이티와 지난달 30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기다 2세 소식까지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미모의 영국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곧바로 인정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중기가 외국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지만 더욱 놀라운 건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이라고 알려졌다는 것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고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출생으로 명문대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다.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냈고, 이후에는 밀라노에서 쭉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나의 아버지’, ‘온 에어 : 석세스 스토리’, ‘CCTV: 은밀한 시선’ 등에 출연했지만, 지금은 배우를 그만두고 영어 튜터,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이후 지난달 30일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해 법적부부가 됐고 올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케이티와 결혼식도 예정하고 있다. 송중기는 임신한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이태원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렸고 케이티가 임신한 상태인 만큼 케이티의 어머니가 같이 살고 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엘튜더 입니다. 본래 사랑에 빠지면 모든 순간이 기적 같죠. 저희의 만남도 우연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라고 했다.
임현주가 다니엘 튜더와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진희의 소개팅으로 만날 뻔 했던 이들 예비부부의 만남은 우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드라마 같은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임현주는 지난 14일 다니엘 튜더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마음으론 결혼한 사이였지만 이제 법적으로도 결혼한 사이가 된 날. 오늘을 결혼기념일로 하기로 했으니 앞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잊어버릴 일은 없겠죠. 예전엔 한사람을 오래도록 사랑하겠다 결심하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했는데, 사랑의 유효기간은 어쩌면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한번 지켜볼까? 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번 책에 쓴 사랑에 관한 이야기처럼, 저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랐었어요. 김향안과 김환기 부부처럼- 만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러면서 저의 다짐도 적었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스럽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그런 말을 해주는 당신에게 나는 더 많은 사랑을 주겠다고. 고마움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살아가면서 나에게 꽃을 백 번 안겨준다면 나는 처음 받을 때처럼 백 번 감격하며 안아줄 것이고, 백한 번 꽃을 안겨줄 거라고’”라며 “덧, 혼인신고 하며 놀란 점 하나. 증인 서명이 필요하다는 것. 서명 해 준 동료들 고맙습니다. 구청에서 접수 하는데 재미있었던 점 또 하나. 혼인 신고 접수 후 ‘취소 불가’ 안내. 우리 이제 취소도 안되고 증인들도 있으니 잘 살아보자”라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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