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90년대 김사랑'도 못 이긴 세월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2.15 14: 41

배우 이승연이 90년대를 주름잡던 미모를 회상했다.
이승연은 지난 14일 “어릴 때 늘 맨 얼굴에 빨강 립스틱이 제 시그니처였어요”라며 과거에는 화장기 없는 피부에 립스틱만 발라도 될 만큼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해온 이승연은 90년대 톱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당시 이승연은 ‘패션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남다른 스타일을 자랑해온 바. 당시 이승연이 드라마에서 착용했던 가방, 옷, 그리고 메이크업 스타일 등은 여성 팬들이 따라할 만큼 큰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 앞에서 장사가 없는 것일까. 이승연은 “그 뒤로도 가끔은 시도하지만 시대적 느낌이 다른 건지 취향이 달라진 건지 요즘은 립밤만 다르고 다니지요”라며 당시의 스타일이 현재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고민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제발 사진 좀 예쁘게 찍어요! 왜 예쁜 얼굴 못나게 찍어요! 나의 우상 같은 이승연”, “언니 머리도 입술도 다 따라 했었어요”,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어요”라며 여전히 빛나는 미모에 칭찬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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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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