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가 신곡 'Sweet Juice’에 대해 설명했다.
퍼플키스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 기념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bin F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퍼플키스의 이번 앨범 'Cabin Fever’(캐빈 피버)는 의역하면 '좀이 쑤신다'는 뜻이다.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Cabin Fever'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Sweet Juice'는 플럭 사운드가 더해진 그루비하면서도 몽환적인 트랙이다.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벗어나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멤버 유키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더했다.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저희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그루비하고 몽환적인 트랙이다, 저희만의 색을 많이 담은 곡이다. 자칫하면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통통튀게 해석을 해본 것이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후보가 여러 곡 있었는데 저희도 ‘Sweet Juice’를 만장일치로 골랐다. 첫 인상이 가장 좋았다. 고급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다. 가이드를 들었을 때는 지금과 달랐는데 퍼플키스 만의 색깔로 완성된 것 같아서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퍼플키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bin Fever'를 발매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