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다인과 결혼 발표 후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마건영 PD와 박지예 PD가 MC 이승기를 비롯해 가수 티파니, 박재범, 하이라이트 이기광, 인피니트 김성규, 안무가 심재원,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 등의 출연자들과 참석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피크타임'이 아닌 다른 이유로 주목받았다. 공개 열애 중이던 연인 이다인과 최근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 이에 '피크타임' 제작발표회 현장이 이승기의 결혼 발표 소감 기자회견장이 되는 게 아니냐는 뜨거운 관심이 일었을 정도다.
이승기는 결혼 발표 소감에 대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결심을 하고 이다인 씨와 결혼식을 한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료, 관계자 분들께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작품, 그리고 올해는 음악을 조금 더 시작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준비해서 하나씩 천천히 보여드릴테니 따뜻한 시선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이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늘(1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이대선 기자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