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제가 찍은 영화지만 보면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15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돈키호테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세븐오식스, 배급 키다리스튜디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어떻게 연기했는지 알고, 내용도 다 알고 있는데 오늘 또 보니 눈물이 흐르더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민수 역의 유연석은 이어 “제가 나온 영화인데 보면서 주책맞게 울었다.(웃음)”며 “강아지들이 나온 한 컷 한 컷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멍뭉이’는 3월 1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