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힘든 육아 근황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15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는 롤러코스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천국과 지옥 퐁당퐁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지혜는 새벽 4시 38분에 등장, “슬이가 잠에서 깬 지 2시간이 되었다”라며 “불 키라고 울고 불어서 놀고 있다. 엄마는 너무 춥고 피곤하다. 침대에서 나가 놀자고 해서 지금까지 심야 책을 보는 중이다. 문제는 자기도 졸린데 절대 안 잔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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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는 칭얼대며 잠 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한지혜는 피곤해하며 “이틀 전에도 1시에 깨서 5시쯤 책보다 둘 다 기절했다”라며 “인내심은 바닥까지 내려갔고 아이에게 화가 났다. 마지막으로 꾹 참고 달래는데 안 됐다. 거실로 나가서 불 켜자며 울고불었다"고 토로했다.
이미 새벽 5시 30분. 결국 한지혜는 “이런 밤이 계속된다면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무릎에 얼굴이 묻으니 눈물이 난다. 아이도 울고 저도 울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한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슬이는 결국 중이염 진단을 받았다. 중이염이 너무 심하다고 한다”라며 “수면은 교정 중에 있다. DM으로 같이 고민 나누고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 11년 만에 딸 윤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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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지혜 유튜브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