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음주운전 재판行' 신혜성 "모든 잘못 인정..달게 벌 받을것"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2.15 20: 38

신화의 신혜성이 만취해 남의 차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법률대리인 측이 입장을 내놨다.
15일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측은 "금일 보도된 바와 같이, 신혜성 씨는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난 2022년 10월경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및 자동차등불법사용의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통지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혜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왔습니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신혜성 측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승걸 부장검사)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자동차 불법 사용)로 신화의 멤버 신혜성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송파구 탄천2교상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신혜성은 경기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0.097%였다.
다음은 신혜성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혜성씨의 법률대리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바와 같이, 신혜성씨는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난 2022년 10월경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및 자동차등불법사용의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통지받았습니다.
신혜성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왔습니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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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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