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인교진♥소이현 "자녀, 고딩엄마 되면 말릴 것"[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15 22: 35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특별 엠씨로 등장한 소이현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15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소이현이 특별 엠씨로 등장했다. 박미선이 사정이 있어서 엠씨 자리를 비운 것.
인교진은 “제가 이 분을 ‘고딩엄빠’에서 뵐 줄 몰랐다. 좋으면서 긴장되고, 긴장되면서도 좋다. 집에 있는 기분도 든다”라면서 소이현을 소개했다. 하하는 “그 자리가 쓴소리를 하는 자리다”라며 소이현의 할 일을 알려주었다.

인교진은 “쓴소리는 걱정하지 마라. 정말 일가견이 있다”라면서 냅다 신이 나서 말을 얹었고, 소이현은 “자기야, 무슨 소리야. 나는 정말 누구에게 싫은 소리 못 한다. 착한 아내다. 그렇지만 약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거라면 쓴소리를 하겠다”라며 포커페이스로 답했다.
이어 하하는 “공식 질문이다.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이 질문은 피해왔고, 저희 부부 둘 다 암묵적으로 피해왔다. 10대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고, 너를 길러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할 거다. 물론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겠지만”이라면서 완곡하게 자녀가 아이를 낳는 걸 정말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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