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2PM 퇴출 거론···이승기 당황→프듀 이한결 "데뷔만 3번 째"('피크타임')[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16 08: 24

‘피크타임’ 지상 최대의 서바이벌 쇼가 시작되었다.
15일 첫 방영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는 역대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이 시작되었다. ‘피크타임’은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이루어지는 최초의 아이돌 오디오쇼다. 방송에 올라온 이들은 바로 예선전을 이기고 올라온 23팀으로, 1라운드를 통과하고 나면 보컬과 함께 댄스까지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팀은 세 개 섹션으로 분류되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섹션인 루키 섹션, 데뷔한 지 좀 되었으나 아직 인지도가 밀리는 부스터 섹션 그리고 군대 공백기, 계약 종료, 해체 등의 이유로 활동이 멈춘 활동 중지 섹션까지 등장했다. 모두 데뷔가 간절했고, 또 무대가 간절했던 이들이었다. 어떤 이들은 기대로 눈을 반짝거렸고, 어떤 이들은 긴장감으로 눈을 반짝거렸다.

첫 화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건 바로 팀 13시의 이한결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룰은 탈락시 자신들의 팀명을 밝힐 수 있는 구조. 13시로 소개된 이한결은 금세 심사위원들 눈에 들었다. 조규현은 “아니 여기 왜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프로듀스x’로도 데뷔를 해보고, 아는 얼굴 많냐”라면서 이한결에게 친근하게 물었다.
이한결은 '프로듀스X' 시리즈의 최종 데뷔 멤버로, 시즌 내내 잘생긴 얼굴과 의젓한 행동거지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데뷔 후 활동은 유야무야 흩어졌다. 이후 다시 데뷔를 햇지만 인지도는 생각보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
이한결은 “저는 데뷔를 여러 번 해봤으니까, 이게 해 볼수록 마음이 안 좋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같은 13시 팀인 제이민은 “데뷔만 하면 매일 바쁠 줄 알았는데 잠만 자서 마음이 정말 안 좋았다”라면서 간절한 마음을 내보였다. 이들은 슈퍼엠의 '호랑이' 무대를 보였다. 고음에서 살짝 삐끗했으나 전체적이 무대 구성이나 자신들의 장점인 단합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들으며 6픽으로 1라운드 통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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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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