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김구라 아내, 키 170cm에 몸매 너무 예뻐서 놀랐다"(라스)[Oh!쎈 포인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2.16 04: 38

방송인 장영란이 김구라의 아내를 보고 감탄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안현모, 홍윤화, 김보름이 출연해 '에너지옥' 특집으로 꾸며졌다.
얼마 전 김구라 딸의 돌잔치에 다녀온 장영란은 "거기서 오빠의 아내 분을 보고 놀랐다"며 "검은 색깔 옷을 입었는데 몸매도 예쁘고 키도 크고 170cm가 넘는다. '영란아 인사해~' 하는데 누군지 모르고 한참을 봤다"고 했다. 

장영란은 "그때 아내 분을 보고 '어머어머 너무 예쁘다~'고 했었다. 그리고 역시 오빠는 '딸바보구나' 싶었다. 너무 너무 행복해보였다. 유모차를 밀고 있는데 눈이 아래로 툭 떨어져 있더라. 구라 오빠가 진짜 편안해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장영란은 "딸도 너무 예쁜데 약간 (블랙핑크) 제니를 닮았다. 얼굴이 너무 작고 쌍꺼풀이 없이 큰 눈이다. 얼굴이 하얗고 성질이 너무 순하고 온순하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런 얘기하지마라. 아내 키는 167"이라며 "우리 아내를 예쁘게 봐줘서 고맙다"며 쑥스러워했다.
장영란은 "난 오빠한테 고마운 게 주변에서 '구라 오빠는 왜 날 초대 안했어' 하면서 욕을 좀 먹더라"고 했다. 김구라는 "그런 사람 너하고 (김)새롬이 밖에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장영란은 "내 결혼식 때 친한 사람도 없었는데 구라 오빠가 스케줄을 끝내고 왔더라. 그걸 갚고 싶어서 (돌잔치 앞두고) 백화점에서 에쁜 목걸이 한 돈짜리 사서 편지를 써서 줬다"며 "아내 분이 내 팬이라고 얘기해줘서 '같이 한번 밥 먹어요' 그랬다"며 웃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와이프는 솔직히 거미 팬이다. 완전 거미의 팬"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아내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2021년 9월, 결혼 1년 만에 늦둥이 딸이 태어났고, 그리에게는 22살 터울의 여동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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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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