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어린 성시경’ 이찬원 “주량은 3~4병, 임영웅·영탁과 아침까지 마셔” [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2.16 09: 03

가수 이찬원이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찬원은 회식비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20대 초반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제가 애주가라서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데, 큰 돈 쓰는 게 쉽지 않았다. 이제는 크게 회식해도 제가 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숙 역시 이찬원이 약 100명이 넘는 단체 회식비를 내고 갔다고 인증했다.

이어 이찬원은 별명이 ‘술또배기’가 된 이유로 “스케줄 없는 날에는 100%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스케줄이 있으면 안 마신다. 주량은 많이 마시면 3~4병”이라고 설명했다. 주위에서 이찬원을 ‘어린 성시경’이라고 부르며 놀라워한다는 것.
이찬원은 “올해 28살인데, 임영웅 형이 ‘30대가 되면 일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체력에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서른이 되면 스스로 제한을 두고 술을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면서도 “지금은 술 줄일 생각이 없다. 29살 12월 31일까지는 즐길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정형돈은 ‘미스터트롯’ 멤버 중 누가 제일 술을 잘 마시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진선미인 임영웅, 영탁, 나의 주량이 비슷하다. 장민호 형은 거의 못 마신다. 형이 ‘너희가 그래서 진선미 했나보다’라고 하더라. 아침까지 남아있는 멤버가 나랑 임영웅, 영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찬원은 “주사는 애교가 많아진다. 술값도 100% 내가 계산한다”고 했고, ‘미스터트롯’ 진선미가 먹으면 누가 계산하냐는 말에 “서로 계산하려고 난리다. 근데 보통 임영웅 형이 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0일 첫 정규앨범 ‘ON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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