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결혼 11년 만에 얻은 귀한 딸이 상위 1% 영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재 자녀를 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 출연해 자녀의 교육비 지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가인은 “엄마들이 항상 고민하는 게 그거인 거 같다. 책에서는 내 수입의 30%가 넘게 아이 교육비에 지출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가만히 보면 30%가 다 넘어가는 것 같다”며 “우리 집에서 돈 제일 많이 쓰는 건 아이들이다. 1번이 첫째, 2번이 둘째다. 나머지 우리는 다 아껴 써야 한다. 애들은 너무 해줄 게 많으니까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2016년 첫 딸을 낳았고, 2019년 둘째 아들을 낳았다. 특히 한가인의 딸은 영재 검사 결과 상위 1%가 나왔으며, 6살 때 영재원에 다닌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영재발굴단’에서 IQ 167, 상위 1%의 두뇌를 가진 영재로 판명 났다. 기대 속에 정지웅은 지난해 서울대 합격 소식을 전했다. 정은표는 “특별한 사교육을 시켰다는 소문이 있는데 당황스럽다. 그런 교육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전문가 분이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똑똑한 아이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 특별히 하나라도 잘하면 영재라고 하더라. 모든 부모의 꿈이 자기보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거다. 자꾸 끌고 가면 자기만큼은 되는데 넘어서지는 못한다고 하더라. 끌고가지 말고 따라가라고 하더라. 따라가면 그릇이 커진다고 해서 따라갔다”고 전했다.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첫째 딸 라희는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5% 레벨을 받았다. 김남주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유대인 교육법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유대인 교육법은 논쟁, 토론, 대화로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교육법이다. 또한 김남주는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교육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학부모들과도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김남주의 딸은 미국 학력 인증이 가능한 인천의 한 국제 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한 해 학비는 3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의 아들도 상위 0.3%의 영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베르토의 아들은 오은영 박사도 인정할 정도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베르토는 아들에 대해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며 “아이가 12~13살 될 때까진 스마트폰을 안 보여줄거다. 부작용이 너무 많다”며 특별한 교육법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