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날부터 결혼하자고”..'김소현♥︎' 손준호, 장모님 사로잡은 비결은?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2.16 14: 17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이날 김소현은 모태범에게 두 사람의 연애기간을 물었고, 모태범은 “휴대폰 봐야 안다.231일? 221일? 그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소현은 “사귄 날짜를 못 외우세요?”라고 되물었고, 모태범은 “지금 며칠 되셨죠?”라고 반격에 나섰다. 당황한 김소현 대신 손준호는 “4225일”이라고 외쳤다.
김소현은 “결혼한지?”라며 기념일 날짜를 계산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그는 “우리는 9월에 만나서 이듬해 6월에 결혼했다”면서 생각보다 연애 기간이 짧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소현은 “손준호가 사귄 첫날부터 결혼하자고 했다. ‘어차피 너랑 결혼할 거니까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사귄지 이틀째에 우리 부모님께 인사를 했다. 저희 엄마가 불도저라고 불렀다”며 “이 사람이 너무 스며들었다. 엄마가 내 손을 잡고 때가 왔다고, 너무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김소현은 손준호가 장모님, 장인어른이 아닌 엄마,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술하 1남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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