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과 이혼' 아옳이 "진정한 용서 배웠다" 심경 고백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16 19: 49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전남편 서주원과의 이혼과 관련된 영상을 올린 후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아옳이가 개인 스토리를 통해 "이 상황을 멋지게 극복해서 내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다면내가 겪은 이 모든 일 억울하지 않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들을 통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아옳이는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용서를 배웠고, 작은 일에 요동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감사하다"며 후회없이 자신이 성장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이어 아옳이는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고 너무 아프지 않게 매 순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이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 제 지난 시간들의 결론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옳이는 2018년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합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이혼 사유가 서주원의 외도라고 폭로했다. 결혼 초부터 여자 문제를 일으켰으며 외도에 대해서는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함께 밝힌 것.
이에 서주원은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히 협의 이혼을 했으며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 출연해 2022년 2월 말 아옳이가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하며 특히  외도를 부인했다. 
아옳이 또한 같은 채널에 출연해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며 서주원의 외도 증거들을 공개, 상간녀와 데이트를 즐겼으며 스킨십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또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서주원이 유흥주점에 갔으며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던 바다.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이하 아옳이SNS
제가 이혼 영상을 올리며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
영상에서도 전달했지만 다시 한 번 적어봅니다
이 상황을 멋지게 극복해서 내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다면
내가 겪은 이 모든 일 억울하지 않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들을 통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고,
아팠던 만큼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더 잘 공감해 줄 수 있고 위로해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용서를 배웠고, 작은 일에 요동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감사하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 앞에서 분노, 원망보다는 사랑을
최선을 다해 선택해왔는데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렇게 했기에 후회도 없고 주어진 결과에 감사하다 
힘든 시간 가운데에 놓인 옳라프(구독자) 친구들도 더 좋은 사람 되어가는 과정이니까
'내가 이거 이겨내면 얼마나 마음 큰 사람 되어있을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고 너무 아프지 않게 매 순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이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 제 지난 시간들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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