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기억남는 에피소드? 학교폭력→現대세배우가 된 '최현욱' 등장” (‘모범택시 리턴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2.16 22: 03

'모범택시 리턴즈-운행 재개 스페셜’ 이제훈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학교폭력 편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SBS '모범택시 리턴즈-운행 재개 스페셜'이 전파를 탔다.
모범택시를 정의 내려달란 질문에 김의성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판타지. 실제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법을 넘어선 복수를 해주는 거다. 답답한 느낌을 드라마 안에서라도 고민을 해결해주고 악을 응징해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힘이 주고 기쁨이 되는 멋진 판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작품이다. 대리만족도 할 수 있고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드라마를 통해 속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다. 모범택시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원래 대본에서는 사고로 사망하는 것이었다는 배유람. 이를 들은 김의성은 “초고를 보자마자 감독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우리 편 함부로 죽이면 안 된다. 우리 편 빠지면 힘들다(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의성은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의성은 “(내 덕분에 살았는데) 개런티에서 퍼센트로 와야하는데 오지 않고 있어”라고 말해 배유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배유람은 “그래서 모든 굴욕을 다 참고 있다. 농담이고 정말 잘해주신다. 사랑하고 존경한다”라며 김의성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제훈은 시즌2에 림여사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다. 표예진은 “방송으로 (확인하세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제훈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학교폭력을 언급했다. 이제훈은 “지금 대세 배우가 된 (최)현욱이가 출연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제훈은 “너무 악랄하게 나쁜 짓을 하는 친구들에게 도기가 선생님으로 위장해서 갔다”라고 언급했다. 이제훈은 “시청자분들에게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표예진은 여고생으로 분하기도 했다고. 표예진이 “그 날이 첫 촬영이었다. 너무 부끄럽고 민망했다”라고 설명했다.
표예진은 “학교 복도를 걸어가는데 이 드라마의 정체성이 헷갈렸다. ‘이렇게 코믹으로 가도되나?’(생각을 했다)”라고 말하기도. 표예진은 “지금 알았으면 더 즐겼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유쾌하게 풀었던 에피소드였던 것 같다”라고 혹교폭력편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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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범택시 리턴즈-운행 재개 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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