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LA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주 한인 라디오 방송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는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11일과 12일 양일간 돌비씨어터에서 'IM HERO -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콘서트 하러 왔다가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임영웅은 LA 첫 방문 소감에 대해 “날씨도 너무 좋고, 도로도 잘 정리가 돼 있고, 아침에 런닝을 뛰는데 행복하더라"며 "공연 준비하느라 아직 여기저기는 다녀보지 못했는데, 콘서트 끝나고 쉬고 있는데 이제부터 여기저기 다닐 예정인데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늘 라디오 일정도 아침에 들었다”라며 “사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최근에 위스키에 빠져서 홀짝홀짝 마셨다. 어제는 조금 많이 마셨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라디오를 가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으로 돌아갈 일정에 대해 “정확하게는 잘 모른다. 저한테 안 알려줘서"라며 "아마 조금 더 저에게 휴식 시간을 줄 것 같다. 미국을 충분히 즐기고 한국에 돌아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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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Radi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