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글로벌"..방시혁→뉴진스, BTS 이어 튀르키예 기부 동참 [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2.17 13: 46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함께 튀르키예, 시리아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그들을 이끄는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도 개인적인 기부를 더하며 다시 한번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해 전 세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여진에 의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은 발 빠르게 나서 구호성금을 전하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
어도어는 17일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 구호 활동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지진으로 집을 잃고 식량 부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어도어와 뉴진스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어도어와 뉴진스를 이끄는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은 한발 앞서 긴급구호 모금에 동참했다. 지난 13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하이브의 이름으로 5억 원을 기부한 것. 방시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7일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개인적인으로도 2억을 기부했다.
하이브를 대표하는 BTS 제이홉, 지민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제이홉은 유니세프를 통해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 지민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스타들은 앞다투어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2억을, NCT 마크, 아이브는 1억 5천만 원을, 스포츠 스타 김연아는 1억 2천만 원, 유재석, 김혜수, 박서준, 수지, 장근석, 한지민, 지창욱, 가수 MC몽, 그룹 NCT 도영, 해찬, 스트레이 키즈 현진, 창빈은 1억을 기부했다.
송윤아-설경구 부부, 신민아, 정려원, 김고은, 주현영, 박보영, 유인나, 이혜영, 천우희, 임시완, 김세정, 이용진, 장성규, 양동근, 딘딘, (여자)아이들 소연 등 일일이 나열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스타들이 튀르키예, 시리아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개인 SNS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독려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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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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