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황소’ 황희찬이 ‘한국인의 식판’에 특별 출연한다.
1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영국 촬영을 마쳤다. 영국에서 촬영한 ‘한국인의 식판’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특별 출연한다.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여행 예능을 선보여 온 ‘짠내투어’ 손창우 CP, '갬성캠핑'·‘허섬세월’ 이나라 PD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며, 이연복 셰프와 ‘랍스타 영양사’ 김민지를 비롯해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몬스타엑스 주헌 등이 출연한다.
식판 앞에 모인 급식 군단이 직접 해외 명문 학교, 글로벌 기업, 프로 스포츠 구단 등 급식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을 찾아간다. ‘한국인의 식판’은 첫 번째 급식 여정지로 영국을 선택했고, 영국에서 황희찬과 만나 소속 구단인 울버햄튼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황희찬은 손흥민 등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공격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쾌거를 이뤄내며 전국민의 마음을 뜨겁게 했던 황희찬은 월드컵 이후 첫 예능으로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한다. 월드컵 이후 첫 예능 출연인 만큼 월드컵에서의 감격스러웠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인의 식판’ 팀이 만든 K-급식 먹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JTBC 새 예능 ‘한국인의 식판’은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