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출산' 패리스 힐튼 "섹스심볼? 남편 만나기 전 무성애자였다" 고백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2.17 16: 20

최근 대리모 출산으로 엄마가 된 할리우드 이슈메이커이자 힐튼 가문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42)이 남편을 만나기 전에 자신을 무성애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힐튼은 최근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지금의 남편인 카터 럼을 만나기 전에는 수년간 자신의 성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고 고백한 것.
그가 할리우드에서 얻은 거친 명성과는 다소 반전되는 언급이기에 눈길을 끈다.

힐튼은 "나는 섹스 심볼로 알려졌지만 성적인 것은 나를 두렵게 했다. 그것 때문에 내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다가 2019년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추수감사절 모임에서 남편을 만난 뒤에야 불꽃을 느꼈다는 고백이다. 힐튼은 "카터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그렇게 되지 않게 됐다. 난 남편과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라며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힐튼은 지난 달 SNS를 통해 동갑내기 작가 겸 사업가 카터 럼과 결혼한 지 1년여 만에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고 발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힐튼은 엄마가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넌 이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힐튼은 또 "엄마가 되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고 카터와 내가 서로를 발견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며 "우리는 우리 가족을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흥분되고 우리의 심장은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폭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외에 출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럼은 리얼리티 스타 로라 벨리지와의 사이에서 10살 된 딸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