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틱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17일 방영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주 양육자인 모친과 외조모가 등장했다. 금쪽이 어머니는 “아이가 ‘금쪽같은 내 새끼’ 팬이다. 아이가 신청해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면 자기도 고칠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라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현재 금쪽이는 수학, 과학 학원 주 1회, 영어와 미술 주 1회, 기타 학습지나 과외를 받고 있다. 모친은 금쪽이에게 숙제 등을 확인하는 등 초반에는 학업에 강압적인 건 아닐지 의심을 안겼다. 정작 금쪽이는 신나게 문제를 풀 뿐이었다. 다만 금쪽이는 문제가 풀리지 않자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이어 제 얼굴을 긁거나 때리기도 했다.
학원에서의 금쪽이는 더욱 심했다. 수학이 풀리지 않자 금쪽이는 저도 모르게 연필로 바닥을 찍고, 저도 모르게 얼굴을 때렸다.
증상이 시작된 지 1년이 넘은 상황에서, 치료까지 받고 있지만 오히려 틱 증상이 심해진 것. 오은영 박사는 “그렇다면 투렛 증후군이다. 여러 가지 증상이어서 가족들의 이해, 본인 또한 이해를 해야 한다”라며 마저 관찰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