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이 교도소에서 사적 복수를 시작했다.
17일 첫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아닌 '5283'으로 불리면서 나타났다. 그는 제련이라도 한 듯 칼 같은 상체 탈의 신을 선보여 압도적인 시즌2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장발로 머리를 기른 김도기는 전관예우 변호사를 쓴 디지털 성 착취범 세 명과 함께 법원으로 호송되는 차량 안에서 이들을 납치했다. 김도기는 "너네 이대로 법원 가면 끝난다며. 그건 너무 쉽지"라며 빈정거렸다.
이어 눈을 뜬 디지털 성 착취범들은 교도관을 협박하고 총기를 탈취한 도주범이 되어 있었다. 이들은 "우리 아니라고, 억울하다고!"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들은 그렇게 다시 들어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