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시작부터 화려했다. 해외로 출동한 이제훈에게 위기가 닥쳤다.
17일 첫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는 2년 후 경찰의 눈을 피해 무지개 운수를 와해한 장성철(김의성 분)에게 연신 돌아오려고 하는 박주임(배유람 분), 최주임(장혁진 분)과 이제는 경찰이 된 안고은(표예진 분)이 등장했다.
김도기(이제훈 분)은 감옥에서 나왔다. 그러나 그는 디지털 성착취를 하고도 전관예우 변호사를 사서 짧은 형을 받으려는 가해자들에게 도주범이라는 누명을 덮어 씌워 재판장으로 보내고자 했다. 김도기는 자신을 수련하는 법을 잊지 않았다.
이어 김도기는 해외 불법도박장으로 취업 사기를 당해 연락이 끊긴 아들을 찾는 남자를 찾았다. 장성철과 김도기가 합작했으나 김도기는 당장 베트남으로 떠났다. 배주임과 최주임은 장성철에게 혼이 나면서도 함께 하겠다는 일념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장성철이 예견한 대로였을까. 김도기는 사태를 파악하던 중 다짜고짜 신입사원이라고 자신들을 때리는 이들에게 속수무책 당하면서, 1화부터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