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미소 매력적” 최자, 7월 결혼 발표..윤종신→홍석천 축하 세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18 10: 35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3년 비밀 연애 끝에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7일 “최자가 3년 여간 묵묵히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되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자는 결혼 후에도 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순박한 미소가 닮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에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Mnet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br /><br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미소 짓고 있다. / eastsea@osen.co.kr
최자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는데요.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자는 예비 신부에 대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고요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습니다”라며 “새로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최자의 깜짝 결혼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3년 간 교제를 이어오면서도 열애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
이에 많은 지인과 동료들,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홍석천은 “으아아. 축하한다. 다 갈때 나만 혼자 꿋꿋이”라며 부러움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핫펠트, 비와이, 윤종신, 나비, 김기방, 한해, 넉살 등 수많은 스타들이 최자의 결혼을 축복했다.
같은 팀 동료인 개코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던 바. 앞서 최자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까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개코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개코의 아이들도 너무 예쁜데 내 자식들은 얼마나 예쁘겠나”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3년 열애 끝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최자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메바 컬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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