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음식 선물”…송은이, 회사 직원 폭로에 ‘어질’ (‘비보티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18 12: 04

 송은이가 직원들의 폭로에 사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2023년판! 비보 직원들이 말하는 송은이 김숙 '찐'미담 모음.zip”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전한 송은이와 김숙의 미담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A 직원은 “대표님께서 종종 개인 카드를 주시며 ‘너네 이걸로 별다방 커피 사 먹어’라며 플렉스를 해주신다”라며 “그럼 직원들은 신나서 쭉쭉 비싼 메뉴를 외치는데, 대표님은 ‘나는 그냥 회사 거 타 먹어야겠다’라고 하시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저희는 비싼 거 주시고 대표님은 회사 걸 드시는 희생정신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이거 부담 갖지 말아라. 회사 거 먹는 게 편해서 먹는 것”이라고 해명했고, 송은이 역시 “저는 진짜 회사께 더 맛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회사 걸 먹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다음 B 직원은 “얼마 전 자취를 시작한 저에게 대표님이 혼자 살아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냉동실에 있던 밀키트를 싸주셨다. 유통기한이 며칠 지나있었는데 ‘괜찮아 안 죽어’하면서 손수 싸주셨다”라며 “직원들 굶을까 봐 신경 써주시는 대표님 정말 감사하다. 정말 잘 먹었고, 유통기한 며칠 지나도 안 죽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은이는 “야 이 배신자들아”라고 발끈하며 “‘이거 유통기한 지나서 안 되겠는데?’ 하니까 네가 먹겠다고 했잖아”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C 직원은 “저희 엄마가 팬이라 대표님께 친필 사인을 부탁드렸는데, ‘왜 허접한 종이에 받냐. 내가 좋은 종이에 해줄게’라며 기다려보라고 하셨는데, 3개월째 사인지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건 진짜 미안하다”라며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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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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